2024 K3리그 7라운드 경주한수원전 인터뷰 일문일답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

오늘 경기 승리 소감.

최근 시흥, 춘천과의 경기에서 연패를 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리그 선두 경주와의 이번 라운드 경기를 많이 준비했고 전술적인 것이나 기술적인 것을 떠나서 이번 경기는 정신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한마음이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전반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을 준비하는 하프타임 간에 선수들에게 어떤 라커룸 토크를 나눴는지.

우선 자신감을 좀 더 가지라고 이야기했다. 상대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패스게임을 가져가지 않으면 계속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볼을 뺏겨도 좋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적극적인 시도와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고 더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오늘 경주까지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 한마디

최근 2경기, 특히 시흥과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로 팬분들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경주까지 오신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취재=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4기 이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