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일) 울산종합운동장서 경주한수원과 맞대결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이번 주말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홈경기 2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5일(일) 19시 울산종합운동장서 경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K3리그 22라운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 휴식기 이후 치러진 지난 라운드 춘천과의 홈경기서 2대1 승리를 거둔 울산시민축구단은 연승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가 크다.

K3리그의 동해안 라이벌 울산과 경주의 역대 전적은 2승 3무 2패로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울산시민축구단이 경주 원정서 임예닮과 윤대원의 득점으로 승리한 전적이 있다. 주요 선수로는 지난 경기에서 득점 감각을 살린 임예닮과 팀 내 최다 득점 구종욱의 발끝을 눈여겨볼 만하다.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경주의 창 역시 두텁다. 용병 선수를 앞세운 최전방 공격진과 함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보다 조직적인 수비와 공격 전개를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한편 썸머 홈매치 3연전 중 2번째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선 하프타임 퀴즈쇼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과 팬 서비스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민축구단이 홈경기서 연승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