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강릉과 홈경기서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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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9-04 17:35본문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강릉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서 비기며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홈경기 3연전 마지막 상대인 강릉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도전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 5분 윤대원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간결한 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예기치 않은 변화를 가져가야 했다. 전반 20분경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박진포가 부상을 당하며 민지홍과 교체됐다. 이후 울산의 공격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고 전반 막바지에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찬민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시민축구단은 김훈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공격에 활기를 가지며 민지홍과 구종욱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막바지엔 공격수 김진현을 투입하며 공세를 더 했고 종료 직전 임예닮의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경기는 0대0으로 종료됐다.
경기를 마친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고 점차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늘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우리 공격진들이 좀 더 자신감 있게 상대 수비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본인들의 능력을 끌어내야만 득점에 대한 고민도 덜어내고 본인들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점점 더 좋아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전달했다.
한편 홈경기 3연전을 마친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7일(토) 창원종합운동장서 창원FC와 K3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취재=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4기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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